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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무너진 집안에서 장남을 관직에 천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잘 기른 딸자식을 좋은 혼처에 팔아넘기는 것이다. 이미 부인이 넷이나 딸린 늙은이가 남편감이라도. ‘그 부인들 중 가장 총애를 받는 여자가 스물일곱이란다. 무려 다섯이나 어린 네가 들어가면 그 자리를 꿰차는 것은 일도 아닐 테지.’ 아비의 은근한 압박에 수소문하여 구한 방중술 선생. 도암산의 여우 요선 ‘은호’. 도화는 선녀마저 꾀어냈다는 절륜한 요선에게 색사를 배우게 되는데……. * “지나치게 간, 지럽습니다. 하으읏, 본래, 이런, 하앙, 것인가요?” “그래요? 간지럽기만 합니까? 분명 다른 감상이 있을 텐데.” 허리를 더듬던 손을 아래로 내려 덮개를 갈라낸 남자가 손가락 하나를 꽉 다물린 구멍에 대고 문질렀다. 애액을 타고 손가락이 빡빡하게 안으로 끌려 들어가면서 도화의 허리가 움찔하며 굳었다. “겨우 간지러운 정도에 이리 젖으셨습니까? “아, 아니, 하으읏!” “하, 일백, 번은 더 해야, 익숙해지겠습니다.” 우리에겐 시간이 없으니 오늘 한 번 더 하지요. 무던히도 긴 밤이, 당신을 만나고서는 강물처럼 흐르니까요. 시간이란 아무리 쥐려 해도 손아귀에 가둬 놓을 수가 없더군요. 그리도 귀한 우리의 초야에 한 번이라도 더 배를 맞춰야 하지 않겠습니까. 말을 마친 요선이 도화 위로 올라탔다. 그는 흡사 굶주린 짐승처럼 망설임이 없었다.

작품 정보

〈선녀의 여우〉는 서은월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텐북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1년 7월 29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16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7 늘어 누적 42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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