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본 작품에는 다음과 같은 호불호 강한 소재가 등장합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노골적인 언어 표현, 도구, 후반부 여남박) *본 작품에 등장하는 설정과 배경은 모두 허구이며 작품 내 등장하는 지역, 인물, 단체는 사실과 관련이 없습니다. “딱 한 달만 같이 살아보고, 그래도 너희가 결혼을 반대한다면 파혼하는 걸로 하자.” 얼떨결에 새오빠가 된 이새결과 한집에 살게 되었다. 생각보다 잘 지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이새결이 스스로를 예뻐하던 늠름한 상태로 방에서 나오던 모습을 들키기 전까지는. 거대한 존재감을 잊을 수가 없지만, 그는 새오빠다. 엄마와 아저씨는 결혼하기로 마음을 굳히고 단둘이 해외여행을 떠난다. 두 분이 집을 비우자마자 알았다. 이새결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변태라는 걸. [본문 중] 눈에는 안대, 귀에는 헤드셋을 끼고, 입에는 검은색 공 같은 걸 문 채 완전히 몰두하고 있었다. 그는 방에 누가 들어온 줄도 모르고 격하게 몸을 움직였다. 이새결의 야하고 천박한 모습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이제야 뻑뻑하다, 깊다는 게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있었다. “라면 먹을 거냐고 물어보러 방에 온 건데, 새오빠가 내 이름 부르면서 이 짓하고 있을 줄은 몰랐지, 나도.” “미안, 진짜 미안. 내가 뭐에 씌었었나 봐. 다신 안 그런다고 약속할 테니까…….” “비밀로 해달라고?”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는 이새결을 내려다보았다. 혀 깨물고 죽고 싶은 것 같은 얼굴. 자존심이고 뭐고 내다 버린 채 싹싹 비벼대는 두 손. 그리고 그 밑으로……. “나 보면서 아까 하던 거 마저 해 봐. 그럼 비밀로 해줄게.” 뭘 어쩌고 싶은지 새결도 알 수 없었다. 너무 굴욕적이다. 그만했으면 좋겠다. 짐승이 된 것 같다. 그런데 짐승이 된 기분이 너무 황홀하다. 좀 더 거칠게 대해주었으면 좋겠다. 엄마와 아저씨는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 두 분의 파혼만을 기다렸던 새오빠는 헤어진다는 소식에 기뻐하는 것 같았다. “새오빠가 아닌 이새결은 필요 없는데.” “어째서…….” “재미없잖아.”
작품 정보
〈새오빠가 들켰다〉는 후배2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레드로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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