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결제 전 작품소개 하단의 공지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비의 몸이 흠뻑 젖도록 황홀한 애무를 선사한 태오가 그의 기둥을 그녀의 꽃잎 깊숙이 심기 시작했다. “아, 흣. 서……, 방님…….” 뜨겁고 단단한 질감이 박히듯 들어오는 것을 느끼며 신비는 전율했다. 처음을 경험하는 그녀의 안에서 얇은 막이 터져 태오의 기둥을 붉게 물들였고 태오의 용포를 붙잡은 그녀의 손가락엔 관절이 하얗게 불거졌다. 그의 기둥을 완전히 삼킨 그녀의……. 한밤중 당직을 서던 레지던트 2년차 신비 그녀에게 찾아온 검은 슈트 차림의 남자 태오. 개기 월식의 밤, 오랜 인연의 끈은 알 수 없는 미혹의 세계로 신비를 인도하는데……. “혹시……, 신령님?” “아니다.” “그럼, 누구시……?” 말하다 말고 신비는 다짜고짜 태오의 품속으로 뛰어들며 감격에 울먹였다. “흑! 사람인가 보네요. 제발 저 좀 살려주세요!” 이 깊은 산속 재각에서 사람을 만나다니! 꼼짝없이 죽었다 여겼는데……. 신령이 나타날까봐 조마조마해하며 잔뜩 겁에 질려 있던 차에 나타난 태오의 존재가 너무도 반가운 나머지 눈물이 다 나왔다. “…….” 다짜고짜 품속을 파고들며 겁에 질려 울먹이는 여자를 보자 태오는 살짝 당황스러웠다. 느닷없는 여자의 행동에 그의 기분이 미묘해졌다. 얼마를 그러고 있는 찰나, 문득 여자에게서 좋은 냄새가 났다. 늘 죽은 자의 혼에서 나는 푸석하고 메마른 흙내만 맡다가 난생 처음 맡아보는 싱그러운 생명의 향기에 별안간 그의 심장이 쿵, 하고 울렸다. 올려다보는 그녀의 눈동자와 내려다보는 그의 눈동자가 허공에서 하나로 만났다. “제발 저 좀 살려 주세요.” “어떻게?” 반월을 닮은 큼직하고 말간 눈을 바라보며 태오는 진지하게 물었다. 자신은 산자의 목숨을 거두는 죽음의 신이었다. 생명과는 전혀 거리가 먼. *** “지켜주겠다. 삼계육도의 유전을 뒤엎어서라도.” “서방님…….” “설령 너의 기억이 모두 지워져 지금의 나를 기억하지 못한다 해도. 난 너를 잊지 않고 찾아가마.” “잊지 않고 기다리겠습니다. 다음 세상, 그 다음 세상에라도 소첩, 서방님을 기다리겠습니다.” [작품 공지] ※ 제공사 요청으로 [개정판] 으로 재서비스되는 작품입니다.
작품 정보
〈사신의 반려〉는 김채하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세이렌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760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