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본인도 모르던 본성을 깨우쳐 행복하게 사는 시우의 이야기! 시우는 마조히스트였지만 정작 본인은 알지 못했다. 그런 그를 동네 친한 후배가 룸메이트로 강혁을 소개해주면서 행복한 길로 인도해준다. 본문 중 : “셔츠도 마저 벗고 욕실에 가서 서 있어요.” “어? 왜?” “오줌 쌌으니까 씻어야죠. 기본적인 건데 그것도 모르세요? 어서 가서 서 있어요.” 기본도 몰라서 그런지 시우를 보는 강혁의 눈에 실망감이 역력했다. “아, 그렇지. 미안해.” 시우는 다시 민망한 얼굴이 되었다. 더러워졌으니 씻는다. 굉장히 당연한 말인데, 왜 자꾸 허둥대는지 생각할수록 자신에게 화가 났다. 머리를 긁적이며 욕실로 간 시우는 샤워기 앞에 서 있었다. 샤워기를 돌려 몸을 씻어야 하는데 손이 뻗어가다가 멈췄다. 마치 남의 손처럼 도통 움직이지를 않았다. 생각해 보니 강혁이 서 있으라는 말을 어기는 게 불편했다. 수도꼭지를 틀려고 뻗었던 손을 거두자 이번에는 마음이 편해졌다.
작품 정보
〈사랑받는 마조수의 일상〉은 그봄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튼로즈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1,626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