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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냉철한 상사로서의 모습 뒤에 다정한 숨결을 품은 남자, 서지완. 완벽한 비서로서의 가면 뒤에 지완을 향해 절대 가져서 안 되는 마음을 품고만, 한서연 배신과 분노, 첫사랑을 향한 죄책감 속에 서글프게 엇갈리는 서로를 향한 진심. 사랑에 욕망을 더하며 뜨겁게 타오르던 어느 날. 마침내 버거운 진실 앞에 다다른 그들의 마지막 선택은? *** “내가 그리웠나?” 톡 쏘는 더운 기운이 귀 전체를 덮었다. 짜릿한 열기에 서연은 화들짝 얼굴을 틀었다. 하지만 그가 두 손 가득 볼과 목을 단단히 움켜쥐고 있어 벗어나는 건 불가능했다. 한술 더 떠 뜨거운 공기와 함께 도톰한 귓불을 야금야금 깨물고 좁은 공간을 쉼 없이 할짝거렸다. “한서연? “그리…… 웠어요.” “얼마나?” “전무님…….” “얼마나 날 그리워했냐고. 미칠 것 같은 욕구에 밤새 잠 못 이룰 만큼? 아니면 결국 제 손으로 그 열망을 해결해야 할 만큼? 난 그랬어. 한서연을 생각하면서 몇 번이나.” 이번엔 손바닥 전체로 등을 받친 채 상체를 바싹 끌어올렸다. 꿀꺽, 침을 삼킨 동시에 그의 입술이 왼쪽 가슴 주변에 자잘한 키스를 퍼부었다. 하지만 애타게 바라는 정점은 끝내 건드리지 않았다. 그를 몇 시간이나 기다리게 한 벌일지도 모른다. 오늘 밤 내내 이런 식으로 날 피 말리게 할 작정일까? 그녀의 얼굴에 퍼지는 초조의 흔적을 감지했는지, 지완이 나직이 웃었다. “그래, 알았어. 이젠 한서연이 간절히 원하는 걸 줄게.” 쪽. 사뿐히 맞닿은 말캉한 입술이 탱탱한 정점을 깊게 빨아 삼켰다. 하핫, 그녀의 상체가 뜨거운 입술 안으로 한껏 딸려 올라갔다. 그의 힘에 밀려 언제 벽에 기대섰는지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젠장, 가볍게 벌만 줄 생각이었는데, 매번 이 모양이군.” 그녀를 미치기 직전까지 몰고 간 장본인이 미간을 일그러뜨리며 낮게 으르렁거렸다. 마치 그 모두가 그녀 탓이라는 듯이 말이다. 시작은 그였지만 이젠 그녀가 더 흥분한 상태였다. “지금…… 요.” “지금 뭐? 정확히 원하는 걸 말해.” “아, 전무님…….” “어서!” “넣어줘요. 제발.” 자존심이고 뭐고, 멋대로 터져 나오는 열망을 막는 건 역부족이었다. 그날 처음으로 지완의 얼굴이 부드럽게 풀렸다. “언제 그 말을 할까 기다렸어.” #날 길들이는 게 목적인가? #설마요, 내가 어떻게……. #내가 아니면 안 되는 여자가 되게 만들어주겠어. #얼마나 사랑하면 이렇게 되지? #널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한서연.

작품 정보

〈사내 애인〉은 쥬얼리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망로즈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8 늘어 누적 1,17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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