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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네가 어떻게 나를 잊어. 속상하게.” “…….” “나 좋다고 할 때는 언제고.” 태의의 입술이 석고상처럼 굳어졌다. 불현듯 생각이 났다. 강우원. “……설마.” “재벌집 따님 돼서 다 잊어버렸나 했는데, 다행히 그건 아니었나 보네.” 입양된 재벌 3세 그녀보다 먼저 재벌 가문에 입양이 예정되어 있던 남자아이. 정확히는, 그녀의 자리는 본래 그의 자리였다. 15년 만의 재회. 15년간의 공백. 시간은 소년과 소녀를 어른으로 만들기에 충분히 길었다. 세계와 충돌하고 마모되고 깎여 규격품에 가까워진 성인 남녀들. “어떻게 알고 왔어?” “호영이라는 사람.” “호영 오빠 그렇게 입 가볍지 않을 텐데.” “너랑 사귀기로 했다고 했거든.” “사귀는 거 아닌데?” “알아.” “원아.” 긴 시간을 지나 보내고 친구처럼, 타인처럼 마주 본다. “나랑 키스하고 싶어서 그래?” 감추지 않은 말, 감추지 않은 눈, 욕망. 강렬한 이끌림만이 그들 사이에 남아 있었다.

작품 정보

〈비 마인 (Be mine)〉는 삼족섬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서커스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7 늘어 누적 506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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