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창놈, 걸레, 호모 새끼.” 다음으로 뒤따라 붙는 대명사. 바로 H 대 ‘블랙스완’이었다. 그 사건 이후 뻔뻔히 고개를 들고 다니는 것은 물론 수치심도 모르고 시비를 거는 족족 받아치는 서은우에게 새로 생긴 별명이었다. “너는 얼굴, 몸뚱이, 좆. 그 세 개가 어느 것 하나 취향이 게 없어서 먹기가 좀 싫다.” - “하아. 선배, 지금 너무 야해요. 섹스라는 게 원래 이런 거예요? 아니면, 선배라서 다른 건가?” 거칠게 삽입되는 동안 아프다고 소리치고 싶었고, 울고 싶었다. 그럼, 왜 우냐는 물음에 아파서라는 핑계라도 댈 수 있으니까. 이렇게 저를 살가운 손길로 정성껏 애무하는 공찬영이 필요해서 전화를 건 게 아니었다. “울고 싶어서 그런 거라면, 다른 방법으로 울려줄게요. 너무 좋아서, 제발 그만해달라고 빌 때까지 해줄 테니까.” “흐으! 내가 울고 싶어서 그런다고? 뭣 때문에? 네가 뭘 알아?” “아까부터 울 것 같은 얼굴을 하고서 내 앞에서 센 척하지 마요.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부터 형은 계속 그런 얼굴이었으니까.”
작품 정보
〈불온서적〉은 스피아린시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민트BL이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748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