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그녀의 숨어 있는 불꽃을 활활 타오르게 만들고 싶어! 집안 대대로 보쌈한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이는 내력을 가진 강씨 집안의 장손, 세준. 서른이 넘도록 연애는 고사하고 일에만 빠져 있던 그에게 어느 날 불꽃처럼 뜨거운 여자, 문하경이 나타난다. 그녀를 처음 본 순간 운명처럼 ‘보쌈’을 결심한 그. 하경만 보면 강렬하게 타오르는 내면의 불길을 견디지 못한 세준은 자신의 식대로 강압적인 사랑을 밀어붙이지만 이에 부담을 느낀 그녀는 그를 받아들이지 않는데…. ▶잠깐 맛보기 “아. 니. 다.” 그녀의 대답을 천천히 따라 하며 세준의 엄지가 하경의 아랫입술을 가볍게 쓰다듬었다. “부인하고 있군.” “아뇨. 부인하진 않아요.” “나하고 장난하자는 건 아니겠지?” “장난, 아니에요.” 부들부들 애처롭게 떨리는 입술 위로 세준의 입술이 내려앉았다. “날 상대로 장난하다간 크게 다칠 수가 있어.” 맞닿은 입술을 통해 세준의 입술 움직임이 고스란히 전달되자 하경은 그만 눈을 감아 버렸다. 바람이 스치듯 입술이 움직였지만 그 작은 스파크가 입술을 출발해 몸 전체로 삽시간에 퍼져 나갔다. 정말 몸이 폭발할 것만 같았다. 그녀의 심장이 이 긴장감을 이기지 못하고 산산조각으로 터질 것만 같았다. “부인하지 않는다고 했잖아요. 하지만 순간적인 감정으로 인해 나중에 후회하고 싶지 않아요. 한순간의 실수였다는 그런 일을 만들고 싶지 않아요.” “한순간의 실수가 아닐지도 모르지.” 세준의 고개가 옆으로 기울더니 빈틈없이 그녀의 입술을 덮쳤다. 팽팽한 긴장감을 없애 버리려는 듯 그녀의 대답이 틀렸다는 것을 입증하듯 뜨겁게 삼키기 시작했다. ▶목차 1∼9 에필로그 1 에필로그 2 작가 후기 이 전자책은 2011년 타출판사에서 출간된〈불꽃에게 잡히다〉를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작품 정보
〈불꽃에게 잡히다〉는 박현진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신영미디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648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