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붉은 빛의 피가 복수라는 의미로 휘몰아치고 있었다. 상처, 오해, 사랑, 이별!! 이 관계의 소용돌이에 잠식당한 그들은.... 과연 서로의 영혼을 핏빛이 아닌 순결함으로 물들일 수 있을까? 발췌글(소개글) 책속으로시선을 맞추지 못하는 정혁을 바라보는 하주는 알 수 없는 통증을 느꼈다. 사랑한다는 그의 말이 싫지 않았다. 아니, 기쁘고 좋았다. 그렇지만 받아들일 수 없는 감정이었다. 그는 엄마를 죽인 원수의 아들이다. 복수는 결국 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그를 남편으로 받아들일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사랑이요? 원정혁 씨가 날 사랑한다고요? 진심이에요?” “설하주.” “정말 우습네요. 당신이 진심으로 날 사랑한다면 난 복수에 성공한 거네요. 사랑하는 내가 당신을 떠난다면 당신은 아플 테니까. 그런 당신을 보는 원진석 원장도 괴롭겠죠?”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내 마음이 당신과 같을 거라 착각하지 말란 말을 하는 거예요. 날 사랑하는 건 당신 마음이에요. 하지만 난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요. 단 한 번도 당신에게 마음을 준 적이 없다고요.” “내가 그 말을 믿을 것 같아?” “믿든 말든 그건 당신 자유예요. 이혼해요. 당신이 날 사랑한다는 걸 안 이상 같이 살 이유나 목적이 없어졌어요.” 하주는 냉기를 머금은 새벽안개 속의 가시 돋친 장미 같았다. 가까이 가면 가시에 찔려서 상처투성이가 될 것 같은 독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그래도 정혁은 하주를 놓아줄 수 없기에 그녀의 팔을 잡으려 했지만 하주가 야멸치게 뿌리쳤다. “네가 나한테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아? 이제 비밀은 하나도 없어. 그 어떤 협박으로도 넌 아버지나 날 위협할 수 없다고.” “아니요. 원진석 원장님께서 모든 사실을 세상에 드러냈기 때문에 당신과 나의 이별은 가능해진 거예요. 세상 어떤 사람이 엄마를 죽인 원수의 아들과 사는 걸 용납하겠어요? 원진석 원장이 기자회견 하는 것을 보았을 땐 비겁함에 울분을 토했지만 가만히 생각하니 그럴 게 아니더라고요. 난 처음부터 당신과 평생 살 생각이 없었어요. 오히려 원진석 원장님의 기자회견이 날 유리하게 만들어줬어요.” “나와 헤어지고 싶어?” “당신이 나라면 평생 부부로 살 수 있겠어요?” “나에 대한 감정이 전혀 없어? 눈꼽만큼의 감정도 없는 거야?” “없어요. 그러니까 이혼해 줘요.” [작품 공지] 제공사 변경으로 인하여 재서비스되는 작품입니다. 기존 서비스 당시 구매한 경우 본 작품을 결제하지 마시고, 보관함 리스트에서 확인 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관함에서 확인 불가 시 고객센터로 문의하여 기존 구매 여부 및 보관함 삭제 여부를 확인 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작품 정보
〈복수애〉는 김지영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도서출판선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601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