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범죄자들의 천국이자 그들의 국가나 다름없는 범죄의 도시 할렘. 사람이 바로 옆에서 죽어도 아무런 감흥 없이 무심히 지나치는 것이 미덕인 이 잔혹한 도시에서 작은 약물 가게를 운영하는 벤야민. “에녹 씨라면 나가줬으면 좋겠는데.” “그건 곤란한데.” 하지만 그의 평화로운 약물 가게 영업은 오늘도 어김없이 방문한 조직 메스의 실질적인 보스, 에녹 드웨인에 의해 산산조각 나버린다. “으앗, 아파, 아파! 에녹 씨는 너무 거칠어……, 머리 잡아당기지 마요!” “왜 저기압이지. 말해.” “이게 다 에녹 씨가 어제 신나게 박아 댄 구멍이 아직도 쑤셔서 그래요.” 악의를 조금 담아 빙그레 웃어 보이는 벤야민을 내려다보던 에녹의 금욕적인 얼굴에 욕정이 스쳤다. “그럴 리가. 네 안에 정액을 긁어낼 동안 네 구멍이 얼마나…….” “에녹 씨는 손가락도 성기 같단 말이에요. 크고 길고.” “그 말은 지금 여기서 박아 달라는 건가.” “절대 아닐걸요.” 어김없이 찾아와 벤야민에게 알 수 없는 집착을 보이는 에녹을 보면 벤야민의 가슴 어딘가가 자꾸만 간질거린다. 뭐지? 심장병인가?
작품 정보
〈벤야민의 약물 가게〉는 김홍챠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블랙아웃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0 늘어 누적 576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