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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 브라운 코트 걸 김퇴사 라가브 왕국 수도의 가을이 시작되면 브라운 코트와 함께 은밀하게 찾아오는 게 하나 있었다. 바로 ‘브라운 코트 걸’이었다. 말 그대로 브라운 코트를 걸친 여자를 의미하는데, 정확하게는 브라운 코트 외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았다. 속은 완전히 알몸이었다. 전형적인 노출증 변태로 으슥한 골목을 돌아다니다가 사람이 보이면 입고 있는 브라운 코트를 확 펼쳐 자신의 알몸을 보여주고 사라져 버렸다. < 사냥철 벨라돈나 캐니언 가문은 매년 가을 동부 영지에서 가장 큰 사냥 대회를 연다. 수많은 젊은 귀족들이 이 행사를 고대하는 이유는, 사냥을 핑계로 깊은 숲속에서 은밀하고 짜릿한 만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냥 시즌의 첫날, 캐니언 가문의 악명 높은 망나니 에리카 역시 전부터 노리던 남자를 유혹하는데…. “그래, 그렇게 소리 질러야지. 그래야 관객들이 모이지 않겠어?” 예기치 않게 두 사람의 밀회에 구경꾼이 끼어든다. 그것도 그녀가 아주 잘 아는 남자가. “당신이 얼마나 음란한 여자인지 보여줘야지.” 에리카는 바로 그 한 명의 관객에게 자신의 가장 야한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 < 노출증 그녀의 사정 고사랑 공무원 시험 준비생인 민성의 귀갓길에 어느 날부터 ‘바바리 걸’이 나타난다. 무시해 버리고 싶지만 노출증 변태 주제에 몸매는 왜 쓸데없이 좋은지, 얼굴은 왜 저리 예쁜지…. 매일 같은 시간대에 노출한 채로 나타나는 그녀. 과감한 노출답지 않게 묘하게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면 무언가 사정이 있어 보이는데…. < 신입사원 교육 불닭뽀끼 이제 절대 잘리면 안 돼! 정직원이 될 날까지 열심히 하는 거야! 그렇게 다짐했건만……. <징계 내용 : 해당 수습 사원은 회사 신상품만 착용한 채로 근무한다.> 속옷만 입고 근무하라니요?! “자 그럼 바로 갈아입을까?” “지금…… 여기서요?” “이것도 업무의 일환이니까.” < 미나의 개 핵불맛젤리 “강아지 키운다고? 좋겠다! 나 사진 볼래.” “죄송해요. 우리 집 강아지가 좀 유별나서…. 남들에게 보여줄 만한 사진이 없어요.” 미나는 사실 그녀의 강아지를 온 세상에 보여주고 싶었다. 짙은 검은색의 털은 수컷 주제에 몹시도 부드럽고 섬세하여 손가락 사이를 스치면 저도 모르게 바르르 몸이 떨릴 정도였다. 까만 눈동자는 포도알보다 영롱했고 길고 늘씬한 목은 저도 모르게 쪽 뽀뽀를 하게 될 정도로 우아했다. 네 다리도 길쭉길쭉 뻗어 보기 좋았고 무엇보다 좋은 건 저를 향한 충성심이었다. 시키는 것은 뭐든 해내는 복종심과 충성심. 그 어떤 개도 감히 따를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그 점이, 미나는 무엇보다도 마음에 들었다. 단점이 있다면 지나치게 어리광이 심하다는 것일까. “나 없는 동안 얌전히 잘 있었지?” “…으, 응. 물론이지.” 께름직한 여운이 남는 목소리였다. 미나가 눈동자를 가늘게 뜨더니 집안을 휙휙 둘러보기 시작했다. 두 사람이 산다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좁은 원룸이라 그리 오래 둘러보지 않아도 문제점은 금방 발견되었다. 미나는 줄을 이로 씹은 것이 틀림없어 보이는 핸드폰 충전기를 들고 남자를 돌아보았다. “…얌전히?” “…그 정도면 얌전히 있은 거지. 집에 혼자 있는 게 얼마나 심심한 일인데.” “너의 기준으로가 아니라 내 기준으로 얌전히 있어야지. 안 그래?” “…몰라. 어차피 난 개인걸.”

작품 정보

〈버버리코트의 계절〉은 김퇴사·벨라돈나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스너그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8 늘어 누적 58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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