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섹못방 동정공 떡대수 #배틀연애 섹스토이 회사 ‘마변’의 점검팀장 크로덴 피셔스는 마도공학자 이안 데일과 입사 이래 최악의 관계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휴가가 시작되어 모두가 사무실을 떠난 어느 날, 이안과 함께 <섹스하지 않으면 점점 줄어드는 방>에 갇히고 마는데…. “저기요. 나랑 섹스할 마음의 준비, 대체 언제 되는 겁니까?” “크윽….” “이러다 사이좋게 압사당하는 게 피셔스 씨 소망이에요?” 방은 점점 줄어들고 탈출하려면 방법은 하나뿐이다. “너, 넣었는데… 왜….” “넣었는데 왜 방이 안 열리냐고 물어도, 애초에 윽, 섹스는…. 그냥 넣는다고 끝나는 게 아니잖아요.” 앙숙이나 다름없는 이안 데일과 섹스를 해야 한다니! “흐앗, 힉!” “허억, 헉, 원래 섹스할 때는 이렇게 귀엽게 굴어요?” “헉, 몰라… 당신도 안 됐네, 하필이면 제일 싫어하는 나랑…!” 좁은 방에 갇힌 두 남자와 그중 하나의 애절한 짝사랑 이야기. 돌발사고로 시작된 관계는 원수지간을 극복하고 연애로 발전할 수 있을까? * “피해자? 지금, 나랑 섹스한 게 피해였다 이거예요?” “그럼 아닙니까?” “거짓말 하지 마! 섹스는 당신도 좋아했잖아!” 픽, 크로덴은 입꼬리를 올렸다. “좋기는 무슨. 크기만 하면 다인 줄 아는, 전형적인 무경험자의 생각이군요. 그냥 아프기만 했지 하나도 안 좋았습니다.” “쌌잖아! 그러니까 우리가 탈출한….” “참나, 원래 좆이란 건 자극하면 뭐가 나오는 구좁니다.” “크로덴 당신 진짜…!” 새파란 눈동자 안에서 불꽃이 확 타올랐다. 이안 데일을 향해 생겼던 일말의 호감에 그 불이 옮겨 붙어 타오른다. 부글부글 끓는 속이 외쳤다. 이번에야말로 속 시원하게 먼저 쏘아붙여 주라고. 그리고 크로덴은 기꺼이 그 충동을 따랐다. “이안 데일. 너 완전 최악이라고.” “…뭐?” 남자의 상처받은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고인다. 후회할 틈도, 수습할 새도 없었다. “좋아. 그럼, 나랑 한 번 더 갇히면 되겠네요.” 펑! 불길한 소리와 분홍색 구름이 둘을 감싸고, 이안 데일의 예쁘장한 얼굴이 뒤틀린 듯한 미소를 지었다.
작품 정보
〈[BL] 섹스로 밀실 탈출〉은 돈땃쥐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콕테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66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