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무차별 폭행에 시달리다 버림받은 뒤 끝내 자살을 택했던 생모의 비참한 삶. 차린은 철들기도 전부터 그 쓰라린 기억을 곱씹으며 기업 총수인 부친을 파멸시키고자 내달려 왔다. 그리고 이젠 재벌계의 기린아 신강윤을 정략결혼으로 포섭해 승부수를 띄울 차례였다. 그 순간 차린이 탄 바이크가 막바지 길인 터널로 미끄러졌다. 작전대로 달콤한 거짓 제안을 내세워 겨우 성사시킬 수 있었던 강윤과의 결혼. 머지않아 이 남자 역시 엄청난 타격에 휘말리겠지만 어차피 차린에게 그는 복수의 도구일 뿐이었다. 그러나 만날수록 빠져드는 그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에 차린의 심장은 불편한 두근거림으로 휩싸이는데……. 『밤이 깊어가는 길』 『밤이 품은 향기』 의 작가 정상경의 장편 로맨스 소설 『블라인드 (Blind) (정상경 저)』. 그녀의 사랑스러운 로맨스 『블라인드 (Blind) (정상경 저)』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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