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마케팅팀 총괄부장 제안합니다.” 꼭 내가 곤란한 입장이라는 것을 아는 것 같은 말이었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런 식의 계약 제안이 어디 있을까. 마음만 먹으면 한국의 어느 출판사든 다 입사할 수 있다 해도 파격적인 제안이 아닐 수 없었다. 그러나 그건 시작에 불과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 조건……? 승주의 눈동자가 불안하게 흔들렸다. 꼭 남자의 다음 말을 예감이라도 한 것처럼. “임승주 씨는 내가 원하는 때, 잘 수 있어야 합니다.” “…….” “나랑. 내가 제공한 장소에서.” ‘잔다는 것’이 단순한 ‘잠’을 의미하지 않다는 것은 상냥한 미소를 그리며 휘어지는 남자의 육감적인 입술 때문이었다.
작품 정보
〈빚〉은 터키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아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513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