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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하, 하하…. 아하하하!” 인생을 포기한 사람처럼 자꾸 헛웃음이 나왔다. 그런 에스텔의 모습에 발타자르가 인상을 구겼다. “뭐가 우습지?” 발타자르는 순금으로 만든 황제의 화려한 지팡이 ‘셉터’를 쥐었다. “폐하, 저를 차라리 망명 시켜주세요.” 가족을 잃고, 신분까지 잃은 이상. 나라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녀의 말에 모욕감을 느꼈던지 발타자르가 벌떡 일어나 화를 냈다. “감히! 노예 주제에 도망칠 생각을 해? 정녕 죽고 싶은 건가?” 추궁하듯 물어오는 질문에 에스텔은 차마 대답할 수 없었다. 다른 나라로 도망치자고 조언해 준 사람은 다름 아닌 엘리야였다. 하필, 검문소에서 변신 마법이 풀려 버리는 바람에 들켜 붙잡혀 왔다. 실성한 듯 에스텔은 히죽 웃으며 고개를 들었다. ‘그래. 이젠 이판사판이야. 이렇게 된 거…. 실컷 즐겨 주겠어. 큭큭.’ 그 모습에 발타자르의 눈썹이 꿈틀했지만, 무슨 반응이 나오든 상관없었다. 어차피 곧 죽을 목숨인데, 이곳이 19금 피폐 소설 내용이라면, 발악하다 죽어야겠다고 다짐했다. “네. 도망치다 실패해서 죽게 생겼으니. 죽기 전에 폐하 자지 맛 좀 보게 해주세요.” 이게 과연 통할까 싶었지만, 통하지 않기를 바랐다. 그런데 에스텔이 예상과 달리 발타자르의 입에서는 전혀 다른 대답이 나왔다. 발타자르는 하얀 이를 드러내며 씩 웃어 보이더니 입을 열었다. “그래? 좋다. 실컷 맛보게 해주지.” 예상밖의 대답에 에스텔은 당황해 하며 속으로 욕지거리를 내뱉었다. ‘씨발. 좆 됐네.’

작품 정보

〈미친 황제의 구멍 노예〉는 뚱토끼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오드캣이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1,248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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