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오래전 어머니를 잃은 무일푼의 복서 무혁은 꼭 성공해 복수하기로 했다. 십오 년 후, 자수성가한 사업가로 변신한 그는 피아니스트 신해령과 결혼한다. 복수를 마무리 짓기 위해. “이렇게 순진해서야.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 한 적은 없는데.” 냉랭한 표정으로 무혁이 해령을 내려다보았다. 쏘아보는 눈빛이 매서웠다. “그럼, 그게 다 거짓이었단 말이에요? 아버지한테 복수하기 위한…….” 처연한 목소리가 파르르 떨렸다. 볼썽사납게 눈물을 흘리는 꼴을 보이고 싶지 않아 해령은 눈을 질끈 감았다. 일방통행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 사랑하지 않았으면 그와 결혼을 할 일도 없었을 것이다. “신해령씨는 사랑을 구걸하는 사람이었나?” 해령이 입술을 질끈 깨물었다. 아니라고 말하고 싶지만 해령은 이미 무혁의 올가미에 잡힌 사슴이나 다름없었다. 무혁이 해령의 턱을 움켜쥐고 억지로 시선을 맞췄다. “그럼 해봐. 구걸. 어떻게든 빚은 갚아야 하지 않겠어?” 순간 침실 공기가 얼어붙었다. 그리고, 무혁의 처절한 복수는 성공하는 듯싶었지만, 혼란스러운 마음은 뒤늦게 얼토당토않은 말로 해령을 붙잡으려 한다. “사랑한다고 해 놓고 이제 와 나를 버리겠다고?” 치명적인 복수의 끝은 사랑일까 파멸일까?
작품 정보
〈미친 듯이 복수〉는 이수안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아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44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