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창피함에 힘줘 새는 질액을 막아 보려 했지만, 외려 열려 버린 구멍에서 질액만 더 거세게 쏟아졌다. 닦아 낸 구멍 홈이, 금세 우물처럼 눅진한 물이 고이고 넘쳤다. “물이 자꾸 나오네··.” “어쩔 수 없지. 그럼, 조각을 입으로 빨아 봐. 그게 더 안전하겠다.” “그럴까요?” 두 사람의 대화가 먹먹했던 귓가에 꽂혔다. 순간 정수리부터 발끝까지 저릿한 자극이 관통했다. 흥분과 수치심이 섞여 묘했던 소윤의 가슴에 불이라도 붙은 듯 뜨거운 열감이 더해졌다. 빤다고? 뭘? 내 보지를? 오빠가 제 보지를 빠는 상상만으로도 전신에 소름이 돋아 곱아들어 있던 발가락이 쫙 펴졌다. 소윤의 몸이 또 파르르 떨려 왔다.
작품 정보
〈뭐든 들어주는 아빠와 오빠〉는 애베라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테이스티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988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