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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배다른 동생의 뜻밖의 자살 시도. 그 원인의 끝자락에 한 여자가 있었다. 한솔. “대체 내게 왜 이러는 거죠?” “그걸 내게 물으면 안 되지. 세상 이치대로 뿌린 대로 거뒀을 뿐이야.” 처음 시작은 그였다. 촘촘한 그물을 치고 그 어디에도 도망치지 못하도록 한껏 구석으로 몰아넣었다. 한솔이 죽음을 직감한 물고기처럼 온몸을 팔딱이며 몸부림쳤다. “당신이 왜 여기…….” “고작 하루만인데 여기서 보니 기분이 새롭군. 아주 설레.” 창백하게 물든 한솔의 얼굴이 마음에 들었다. 아니, 강욱은 제가 파놓은 함정에 제 발로 들어갔다는 걸 뒤늦게야 깨달았다. “재미있지?” “뭐가?” “날 가지고 노는 거.” “아닌데요.” “아니긴. 매번 이런 식으로 남자를 가지고 논 주제에. 좋아. 정 그렇다면 이번에야말로 당신 장단에 제대로 놀아주지.” 퍽, 퍽퍽! 강욱은 그 어떤 자비도 없이 연이어 몰아쳤다. “너란 여자 뭐야? 왜 날 매번 이렇게 미친놈처럼 날뛰게 만드는 거지?” “이젠 내 차례이니까요. 내가 받은 그대로 당신에게 돌려줄 차례. 나로 인해 미치는 서강욱을 보고 싶어.” 180도 달라진 여자. 한솔. 외면하면 외면할수록 더 뜨겁게 그를 칭칭 감아올 뿐이다. 그녀는 어쩌면 이 세상에서 그를 미치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일지도 모른다. #확실히 예민해. #내가 원래 대놓고 들이대는 막가파는 아닌데, 말이야 #당신도 나처럼 미칠 거 같나요? #내가 당신을 게걸스럽게 먹어 치울 때마다 하핫…… 죽을 것 같냐고요. #여기서 보니 기분이 새롭군. 아주 설레.

작품 정보

〈몰입의 순간〉은 쥬얼리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망로즈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98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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