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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꽉 붙잡아.” 허스키한 목소리로 카이저가 속삭였다. 나는 그의 어깨를 붙잡았다. 내 손톱이 카이저의 살갗을 파고들었다. 그러자 카이저의 입술 사이로 색기가 줄줄 흐르는 신음이 흘러나왔다. 그 역시 나와 비슷한 감정을 느끼는 것 같았다. 나는 손끝에 더욱 힘을 주었고 그럴수록 카이저는 점점 더 빠르게 폭주했다. “필리파. 너 나를 꽉 조이고 있어. 제기랄, 미치도록 아름다워.” 카이저의 밀담에 심장이 폭발할 것 같아 눈을 질끈 감았다. 그는 내 귓가에 음란한 말과 우아한 애정표현을 번갈아 쏟아부으며 돌진해 들어왔다. 흐느끼며 카이저의 이름을 불렀다. 그는 엉덩이를 세차게 앞뒤로 움직이면서 여전히 단단한 내 젖꼭지를 핥고, 깨물었다. 이따금 눈을 들어 위를 바라볼 때, 두 눈동자가 승리감에 도취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는 카이저에게 소유 당했다. 그의 여자였다. 그 거부할 수 없는 사실에 눈가에 감격의 눈물이 맺혔다. “이제 네 안에 할 거야. 필리파.” 친절한 설명과는 달리, 카이저는 난폭했다. 하지만 내게는 어느새 익숙해진, 아니 반드시 필요한 남성성이었다. 그가 격렬하게 엉덩이를 돌리고 화가 난 것처럼 찔러댈 때마다……. 나 필리파 공녀, 카이저 남작, 에반 황태자는 어릴 때부터 쭉 친구였다. 하지만 카이저와의 충격적인 키스 이후, 우리 세 사람 사이의 균형은 산산조각 나고 말았다. “저는 이 레이디를 선택하겠습니다.” 에반은 공녀인 나를 황태자비로 맞이하겠다고 선언하고, “네가 필요해, 역시 널 갖고 싶어. 네가 아니면 안 돼. 빌어먹을. 황태자 따위가 다 뭐야. 내가 원하는 여자는 너뿐인데. 절대 빼앗기고 싶지 않아.” 카이저는 죽어도 날 포기할 수 없다고 하는데……. 필리파 공녀의 선택은? 남작, 황태자, 공녀 사이에서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삼각관계♡

작품 정보

〈메르세데스 (Mercedes)〉는 스텔라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세이렌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558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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