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머쉬룸하우스는 펜션이었다. 이름 그대로 버섯 모양의 집이 듬성듬성 놓여 있었다. 여름에는 주변에 계곡이 있어서, 겨울에는 눈이 많아서, 봄과 가을에는 그냥 날이 좋아서 제법 사람이 많이 찾아 먹고 사는 것에 큰 무리가 없었다. 아니, 가끔은 머쉬룸하우스가 정말로 펜션인지 의문이었다.?봄과 가을에는 숙박보다 주변 산행을 하고 내려와 당일 투숙하거나 대실로 쉬었다 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서 펜션인지 모텔인지 헷갈릴 때가 많았다. 그래도 되도록 나의?유일한 수입원이 펜션으로 정의되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펜션이 모텔보다 더 고급스럽게 느껴지니까. “한계였어, 알아? 미친놈 되기 직전에 찾은 거야. 창밖을 보는데 뛰어내리고 싶었다니까. 네가 내 곁에?없는데 내가 살아서 뭐 하냐고.” “흐, 으읍……” “거기다 뻔히 임신한 걸 알고 있는데.” “아, 아읍, 으……, 흡…….” “임신테스트기를 왜 올려놓고 가냐고. 사람 미치게.”
작품 정보
〈머쉬룸하우스〉는 김퇴사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스너그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516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