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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어릴 적 얼굴에 입은 흉터 때문에 가면을 쓰고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살고 있는 릴리아나. 쌍둥이 여동생을 따라 처음 가 본 가면무도회에서 분위기에 취해 이름도 모르는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그의 뜨거운 시선을 맛본 이후 애정에 굶주린 자신을 깨닫게 되는데……. *** 처음 보는 남자 앞에서 오히려 자유로워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동안의 설움을 담은 뜨거운 눈물이 가면 밑으로 흘러내렸다. 턱을 지나 목덜미를 훑고 지나가는 눈물을 발견한 남자가 움직임을 멈췄다. “많이 아픈가?” 볼 위를 쓸어주는 손은 눈물보다도 뜨거웠다. 굳은살 때문에 거친 손이었지만 손길은 섬세하고 다정하기만 했다. 조금은 의외였다. 거칠게 안을 파고들던 것을 생각하면 이런 부드러움은 찾아볼 수 없을 것 같았는데. 릴리아나는 어쩐지 걱정 어린 시선으로 내려다보고 있는 것 같은 남자의 푸른 눈동자를 응시하다가 가면 위를 손등으로 누르며 고개를 저었다. “아뇨. 괜찮아.” “그럼?” “그냥…….” 왠지 모르게 목이 멨다. “그냥 좋아서…….” 불길에 뛰어드는 눈 먼 불나방처럼 결말이 뻔히 보이는 하룻밤의 쾌락에 몸을 맡긴 것 같았다. 어쩌면 자고 일어나면 대체 그때 왜 그랬을까 몇 날 며칠을 후회하고 눈물을 흘릴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이 순간만큼은 눈앞의 남자 외에 아무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좋았다. 자신을 내려다보는 저 눈동자가, 몸 곳곳에 입을 맞추는 저 입술이, 저 목소리가, 저 손길이. 사랑받고 있는 것만 같았다. 그제야 자신이 얼마나 사람들의 따뜻한 온정과 손길을 원했는지 깨달았다. [작품 공지] 본 작품은 제공사 요청으로 2020년 1월 6일부로 작가 정보가 [묭묭]에서 [윤사라]로 변경되었습니다.

작품 정보

〈레이디 시크릿〉은 윤사라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텐북이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 늘어 누적 62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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