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아버지의 사채 빚으로 궁지에 몰린 고은명. 그런 그녀의 유일한 안식처인 고시원에 위압적인 남자, 한적현이 나타난다. “다음부턴 못 본 척해. 엮여 봤자 좋을 게 없는 사람이라.” 위험한 사람이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거친 말투로 제게 경고하던 남자는 의외로 다정했다. 징그럽게 이어진 아버지의 폭력과 노름. 몸을 팔아서라도 돈을 갚으라 협박하던 사채업자들. 홀로 힘든 시간을 견딘 은명은 그가 건네는 온기에 속절없이 빠져든다. “그냥 옆에 있어 주면 안 돼요?” “엮이지 말라니까 더럽게 엮여 대네.” “믿을 게 그런 사람밖에 없어요.” 저를 향한 욕망 어린 시선을 숨기지 못하면서도 선을 넘지 않는 적현을 보며, 그녀는 그의 진짜 마음이 궁금해지는데……. “순진한 것도 정도껏이야. 그러다가 먹히는 수가 있어.” “먹히긴 누구한테 먹힌다고.” 은명의 도발에 무심하던 적현의 눈동자가 짙어졌다. “이 씹새끼가 지금 얼마나 참는지 네가 몰라서 그래.” *** “이딴 일 안 생기게 하려고 좆 빠지게 애썼는데 물거품이네.” “흐윽. 아, 아저씨, 으응!” “어쩌다 나 같은 개새끼한테 물렸을까, 우리 은명이는.”
작품 정보
〈딥 드레인〉은 김등달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블라썸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1,643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