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1억 9천 남았다고. 네 빚.” “…….” “내 좆, 박힐 기회가 19번밖에 안 남았다는 뜻이야.” 대꾸조차 없기에 차라리 욕이라도 시원하게 퍼부으라고 일부러 더 차갑게 뱉은 말인데 대꾸는커녕 그녀는 입을 틀어막고 눈물을 삼켰다. 그걸 보는 주환의 눈가가 서늘해졌다. 그가 시선을 내리깔고 입술을 비틀었다. “네 입으로 그랬잖아. 마중식한테 팔려 가는 것만 아니면. “ 라온그룹 회장의 혼외자로 저 대신 죽은 형의 그림자 속에 갇혀 죄책감 속에 살아가던 주환, 비서실 막내로 존재감조차 없는 가영에게 알 수 없는 소유욕을 느낀다. 아무도 믿지 못하였던 그가 오롯이 그녀 옆에서만 안정감을 느꼈으나, 가영은 원인 모를 이유로 사라진다. 시간이 흘러 6년 만에 다시 만난 여자는, 주환과의 만남을 악연이라 말하며 손안에서 빠져나갈 궁리만 하자 주환은 그간 가영의 빚을 갚아준 돈을 빌미 삼아 억지로 그녀를 묶어둔다. 나머지 빚도 갚고 싶으면 내가 부를 때마다 군말 없이 오라고. 비록 네가 나를 원망하고 욕하겠지만. 난 아무래도 좋으니 그렇게라도 내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이었다. 그는 그녀 스스로 칼끝을 제게 향하게 했다. 언제 찔러도 이상하지 않게.
작품 정보
〈더럽게 엮인 밤〉은 블랙곤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디키다.
연재 시작은 미스터블루 2025년 3월 6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미스터블루 74화다.
완결일은 미스터블루 2025년 3월 6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80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