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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은희는 5주년 기념일에 송정우가 다른 여자와 그녀의 침대 위에서 뒹구는 모습을 목격했다. “은희야, 우리가 언제부터 그런 사이야?” 대학 선배이자 직장 상사인 시현의 물음을 한 번에 알아듣지 못했다. “송정우, 그 새끼가 우리가 떡치는 사이라는데, 내 기억에는 없어서 말이야.” “…….” 알량한 자존심을 지키자고 한 거짓말에 일이 커져 버렸다. “그 새끼가 묻더라고.” “…….” “내 좆 대가리가 언제부터 네 보지에 들락날락했냐고.” “윽!” 시현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저질스러워 격한 신음이 흘러나왔다. 은희의 얼굴이 가득 뭉개졌다. “아직 대답은 안 했어. 네 생각이 어떤지 알고 싶어서.” “아니라고 해요. 이사님이 아니라고.” “이제 곧 송정우 올 거야. 사실 확인하러.” “네?” 은희는 비명을 지르고 싶었다. 송정우가 오기 전에 도망치고 싶은데, 시현은 그녀를 놓아줄 의향이 전혀 없는 듯했다. “은희야, 내 손 잡아. 내가 도와줄 테니까.” 그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그녀에게 속삭였다. “이 손을 잡으면 어떻게 되는데요?” “네가 송정우한테 이야기한 그대로.” “그게 무슨…….” 시현의 강렬한 시선에 순간 흠칫했다. 이전과는 또 다른 분위기로, 한순간 그에게 잡아먹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나랑 떡치는 사이가 되는 거야.”

작품 정보

〈더는 참지 않아〉는 민시윤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아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9 늘어 누적 1,23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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