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다른 생각 할 여유가 있으신가 봅니다.” 페르디난드가 훤히 드러난 아래에 손을 가져다 대자 그의 손에 걸쳐져 있는 여러 가닥의 붉은 실이 살랑이며 내 질구를 간지럽혔다. 그에 움찔거리자 페르디난드는 무심한 눈으로 바라보다 조소를 흘렸다. “아. 잘못 생각했나 보군요. 아래를 벌름거리는 걸 보니 여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페르디난드는 바지의 버클을 풀은 뒤 검붉은 살덩이를 꺼내놓았다. 갑작스러운 전개에 놀라기도 했지만. 아니, 잠깐만 뭐야…? 저거? 성기 맞아? 흉기가 아니고? 난생처음 보는 크기에- 꿀꺽. 혹시나 소리가 나진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침 넘기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 “맛있어 보입니까?” 놀라서 긴장한 건데, 또 말을 그렇게 하니까 맛있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아, 이러려고 온 게 아닌데. 내 목적은- “그럼 이번 한 번만 먹게 해드릴 테니, 다시는 얼씬거리지 마십시오.” 알다시피 당신이랑 자는 게 아니라 당신의 신붓감을 찾아주는 거라고…!
작품 정보
〈당신의 붉은 실을 찾아드려요〉는 백연비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딜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8 늘어 누적 570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