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혼자 하와이 여행을 계획한 서진은 비행기 옆자리에 앉는 현준을 보고 경악한다. “실장님이 왜 여기에…….” 최현준, 그는 바로 그녀의 직장 상사이자 전 남자 친구였던 것. “나도 휴가.” 의미심장한 말과 아찔한 미소를 보자 서진은 이상한 불길함에 휩싸이고, 알 수 없던 그 불길함은 하와이에 도착하고부터 바로 현실이 되고 만다. 맑았던 하늘에서 갑자기 폭우가 쏟아질 때부터 불안, 불안하더니, 그녀가 예약한 낡은 호텔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말았다. “호텔이 무너지고 있어요! 어서 대피해요!” 호텔 직원의 다급한 외침에 서진은 캐리어 두 개를 짊어지고 1층으로 내려와야만 했다. 하와이에 도착한 첫날, 길바닥에 나앉게 된 그녀는 때마침 걸려 온 현준의 전화를 받게 된다. [데리러 갈까?] 고민 끝에 ‘노’라고 외치려던 그 순간, 하늘이 두 쪽으로 갈라지며 뇌성이 울렸다. [말만 해, 언제든지 달려갈 준비 되어 있으니까.] 연이어 내려치는 천둥 번개에 서진은 겁에 질리고 결국 자발적으로 늑대 소굴로 들어가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서진이 한 가지 간과한 사실이 있었는데, 최현준은 늑대인 동시에 어마어마한 여우였던 것. 그녀는 과연 그의 유혹을 이겨낼 수 있을까. [본문 내용 중에서] “너 떠나고 한 번도 섹스 안 했어.” 그건 서진도 마찬가지였다. “왜인지 알아?” 그가 입술을 맞댄 채 물었다. 그녀가 보일 듯 말 듯 고개를 저었다. “좆이 안 서서.” “거짓말.” 그녀가 콧방귀를 뀌었다. “안 속네.” 건강한 남자가 발기가 안 된다는 말을 누가 믿겠는가. 심지어 그는 하룻밤에 여러 번도 가능하던 남자였다. “너 말고 다른 여자랑은 꼴리지 않더라고.” “……거짓말.” 그녀의 목소리가 떨렸다. “거짓말 아니야.” “안 믿어. 넌 이미 날 속인 전적이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선 현준도 할 말이 없었다. 그녀가 현준의 자지를 꽉 쥐었다. “읍!” 그가 미간을 찡그리며 숨을 멈췄다. “아파?” 그가 소리 없이 욕설을 중얼거리며 그녀의 귀를 삼켰다. “아니, 흥분돼.” “미쳤어.” 그녀가 손을 놓으려고 하자 그가 다급하게 붙잡았다. “더 만져 줘. 네가 만져 줘서 좋아 죽는 거 안 보여?” 보인다. 그녀의 눈에도 그가 달아오르는 것이 적나라하게 보였다. 현준이 흥분하는 모습은 그녀에게 최음제와도 같았다. 서진은 결국 단호했던 게 무색할 정도로 쉽게 유혹에 빠졌다.
작품 정보
〈달콤 살벌한 여름휴가〉는 몽몽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더로맨틱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72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