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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수인은 대답 없는 집 현관문만 뚫어지게 노려봤다.“아, 진짜. 바쁜데. 주문해 놓고 왜 답이 없냐고.”답답한 마음에 문손잡이를 돌렸다. “어?”문이 열려 있다. 잠시 망설이다 슬그머니 고개만 밀어 넣었다. “치킨이요.”안쪽에서 뭔가 소리가 났지만 허락 없이 들어가면 어떤 오해를 불러일으킬지 몰라 차마 발을 넣을 순 없었다.“치킨이…!”큰 소리로 말하던 수인은 서서히 몸이 굳어지는 걸 느꼈다.“피!…피다.”겨우 숨이 터지며 말이 나왔다.새빨간 피가 거실 바닥을 기듯이 흐르고 있었다.안쪽으로 사람 다리, 헉! 틀림없이 죽은 사람의 다리다. “읍!”손을 들어 입을 틀어막았다.얼굴이 베개에 눌린 채 배에 칼이 꽂힌 시체가 거실 한복판에 널브러져 있었다.믿지 못할 참담함에 흐려지는 눈을 껌뻑이며 다시 확인했다.분명했다. 온몸의 피를 다 쏟아낸 듯 손발이 새하얗게 변했지만 시체가 분명했다.***치킨 배달을 갔다가 살인 사건의 목격자가 되어 버린 수인은 재빨리 경찰에 신고한다.경찰이 들이닥치자 집 주인으로 보이는 남자가 나와 말했다.“아, 오해가 있으셨나 봐요. 이거 더미예요. 아시죠? 인체 모형. 제가 실리콘 인체 모형 제작 사업을 하고 있거든요.”죄 없는 사람을 한순간에 살인자로 만들었다는 사실에 수인은 쩔쩔매며 사과한다.그런 그녀를 뚫어져라 바라보던 남자가 입을 열었다.“우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나?”최악의 상황에서 재회한 첫사랑우리 행복해질 수 있을까? 《다시 5월》

작품 정보

〈다시 5월〉은 박선정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그래출판이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989였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8.6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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