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얼음으로 뒤덮인 잿빛 도시를 떠도는 음유시인 루벤 그리고 그에게 주워진 늑대인간 아일. “죽으려고 누워 있었던 건데 왜 주워 온 거야.” “네가 살려 달라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봤으니까.” 떠돌고 쫓기는 삶에 지친 한 사람과 한 마리가 서로에게 기대며 온전해져 가는 이야기. “누군가와 함께 다닐 준비가 되질 않았어. 좀 기다려 줘.” “그럼 기다릴게.” “뭐?” “네가 날 받아들일 준비가 될 때까지 그냥 조용히 없는 것처럼 따라다니기만 할게.” 어느새 늑대로 변한 아일이 웅크린 내 품속으로 머리를 들이밀었다. 그러자 눈가에 맺혀 있던 눈물이 또륵 떨어져 내렸다. 급히 훔쳐 내려 했으나, 그보다 더 빨리 아일이 내 위로 올라와 눈가를 부드러운 혀로 핥았다. “루벤, 안아 줄 테니까 오늘은 그냥 편히 잠들어.” [작품 공지] 본 작품은 제공사 요청으로 인하여 2017년 4월 11일부로 작가 정보가 [구름옷]에서 [펜화]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작품 정보
〈[BL]늑대를 주운 겨울〉은 펜화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B&M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660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