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처로 인해 아무도 받아들이지 않는 여자 윤재희.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포기한 남자 은서준. 잊혀 지지 않는 첫 만남 후 서로에게 스며들어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두 사람의 아이리시같은 사랑 이야기. -본문 중에서- “아악!” 재희는 비명을 지르며 귀를 막고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그와 동시에 조명이 팍 하고 나가고 희미한 보조 등이 켜졌다. 5년 전 차가 부딪히면서 나던 소리와 흡사하다고 생각한 순간 그녀의 몸은 굳어졌고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어떻게든 귀를 막고, 눈을 감아 듣지 않고, 보지 않으려 했다. 눈을 감고 귀를 틀어막은 재희는 이것이 꿈이기를 바랐다. 그때였다. 차가운 금속성의 무언가가 손가락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귓가로 넣어졌다. 그러자 윙윙거리는 기계 소리대신 잔잔한 음악 소리가 들렸다. “어?” 재희가 두려운 듯 천천히 손을 떼자 남자가 그녀의 양쪽 귀에 이어폰을 단단히 끼워주었다. 그리고 재희 옆에 털썩 앉아 눈을 감았다. 그녀는 고개를 돌려 남자를 쳐다보았다. 무심한 듯 재희를 보지도 않고 바닥에 앉아 음악에 빠진 남자가 지금은 세상에서 제일 고마웠다.
작품 정보
〈너만 있다면... 두 번째 커피〉는 유리포시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망띠끄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 늘어 누적 297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