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내겐 정말 사랑했던 사람이 있다. 한 사람은 내가 사랑했고 다른 한 사람은 나를 더 사랑한다. 사랑하고 사랑 받을 수 있어서 다른 어느 누구보다도 행복하여야 했지만, 나를 둘러 싼 사랑은 세상 어느 그물보다도 질기고 무겁기만 했다. 지금의 난 여전히 그물에 잡힌 물고기에 불과한 존재일 뿐이다. 사람으로서도 물론이고 미래 역시 암울함뿐이다. 가끔씩 옛 생각에 젖어 꿈을 꾸곤 한다. 함께 있었으면 좋았을 우리. 함께 할 수 없었다면 그저 곁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고 감사하였어야 할 우리. 지금도 그렇지만 그 때는 너무 어렸었다. 회피하려고만 했으니까. 도망치기 바빴으니까…….
작품 정보
〈너도 나와 함께 죽어야만 했다〉는 항해일지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젠더문학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5 늘어 누적 98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