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어떻게 만나는 남자마다 모두 엄청난 문제가 있는지 알 수 없었다. 이 정도면 그 남자들을 탓할 것도 아니었다. 분명히 내가 남자를 보는 눈에 문제가 있는 거였다. 도저히 이대로는 견딜 수 없어서 만취한 날에 신기한 일이 벌어졌다. “정말 남자의 거시기를 보지도 않고 확인할 수 있다고요?” 침을 꿀꺽 삼키고 앞에 있는 노파를 뚫어지게 쳐다봤다. “손바닥을 펼치면 점수가 나오게 해줄게. 백 점 만점에 몇 점인지 확인하면 알 수 있을 거야. 대신 크기나 길이 외에 실력은 알 수 없어. 그건 노력의 여하에 따라서 바뀌는 거니까 말이야.” “크기만 하고 실력이 별로면 좀 그렇지 않을까요?” “너무 많은 걸 바라면 하나도 얻을 수 없는 법이야.” 온갖 이상한 놈을 다 만났는데 두려울 게 없었다. 그나마 페니스가 없는 거나 마찬가지로 작은 남자를 만나는 것보다 괜찮았다. 번거로운 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이 미리 예선 탈락을 정한다고나 할까.
작품 정보
〈내 생애 최고의 남자를 찾아서〉는 레이민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파이노블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536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