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너 오늘따라 왜 이러는 거야?” 소나가 어쩔 줄 몰라 하며 물었지만 도우는 대답하지 않았다. 소나를 갖고 싶었지만 그녀는 결코 그가 그런 식으로 느끼게 두지 않았다. 도우는 그 사실에 화가 났다. 자신의 마음만 일방적이라는 것이, 그걸 알고도 소나를 밀어내지도, 이런 식으로 이어지는 육체적인 관계를 끊어내지도 못하는 자신이 싫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마음을 알고도 외면하는 소나가 미웠다. “네 말대로 할 테니까 원하는 걸 말하라고.” “차라리 다른 여자를 만나.” “나 계속 예뻐해 줘요. 누나 없으면 안 되는 거 알면서.” 결국 소나는 또 한 번 도우를 밀쳐내지 못했지만, 도우 역시 소나의 마음을 붙잡는 데 실패했다. 대형견남 몸정>맘정 관계역전 #말 잘 듣던 연하남의 반란 [본편 미리보기] “도우야, 미칠 것 같아.” 소나가 거의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내지르는가 싶더니 몸을 부르르 떨며 침대 위로 쓰러졌다. 두 다리는 여전히 도우의 희고 단단한 넓은 어깨 위에 걸쳐져 있었다. 도우는 어깨 위에 힘없이 늘어진 소나의 다리를 그대로 둔 채 침대 위로 올라왔다. “설마 벌써 지친 거예요?” “네 입술이 어디 보통 입술이야?” 이미 강렬함이 몸을 한 번 훑고 지나간 탓에 소나는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채 핀잔을 주었다. 하지만 그녀의 핀잔에는 만족스러움이 짙게 배어 있었다. “내가 입술만 보통은 아닐 텐데? 손놀림도 장난 아니거든.” 도우는 그렇게 말하며 긴 손가락으로 소나의 다리 사이 장막을 펼쳤다. 그러자 이미 된통 괴롭힘을 당한 붉은 진주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그다음 엄지에 힘을 주고 그곳을 지그시 눌렀다. “도우야, 잠깐만.” 이미 사지에 힘이 빠질 대로 빠졌건만, 도우가 또다시 가장 예민한 곳을 건드리기 시작하자 소나가 사정을 하듯 그의 이름을 불렀다. 다급한 애원에도 불구하고 도우의 엄지는 붉은 살점을 살살 굴리기 시작했다. “흐응…….” 결국 소나가 또 한 번 신음을 내뱉었다. 소나의 교성은 언제나 도우를 부추겼다. 어김없이 그의 손가락은 속도를 높이고 힘이 더 들어갔다. 당연히 그녀의 다리 사이에는 견디기 힘든 짜릿함이 몰려왔다. 안 그래도 아까의 진한 입맞춤으로 은밀한 입구는 흥건해질 대로 흥건해졌건만 도우는 언제나 짧은 유희로는 만족을 못 했다. 마치 위든 아래든 소나가 우는 모습을 보아야 직성이 풀린다는 듯 사정없이 몰아붙였다. “도우야, 제발!” 소나의 몸이 부르르 떨리고, 다리 사이에서 주르륵 물이 흐르는가 싶더니 그녀가 흐느끼는 목소리로 도우의 이름을 불렀다. 그러자 도우가 씨익 웃으며 자신의 물건을 잡고 자세를 잡았다. “이제 입술이랑 손 말고, 또 뭘 잘하는지 보여줘요?” 그리고 도우가 흥분과 자신감으로 뒤섞인 얼굴로 천천히 소나의 안으로 진입한 순간이었다. 작가소개 킬림 깊고 짙고 진한 로맨스지상주의자
작품 정보
〈내 말대로 해〉는 킬림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망띠끄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328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