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성인 단편소설 테마별 걸작선 / 유부녀] 가슴이 쿵쾅거리고, 오금은 물론이고 온몸이 후들거렸다. 가까스로 매점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온 나는 여탕으로 들어가는 출입문 앞에서 발을 동동거렸다. 머릿속이 텅 빈 것처럼 하얀 했다. 하지만 나의 내부 깊숙한 곳에서 서서히 불타오르는 색욕만은 생생히 느끼고 있었다. 다른 사람도 아닌 엄마 친구였다. 미치지 않고는 넘볼 수 없는 상대였다. 나는 늘 섹시한 엄마친구를 동경해왔다. 그리고 여탕을 동경해왔다. 쩌렁쩌렁 울리는 여탕 안에 엄마친구의 붉은 입술 사이로 거친 신음소리가 흘러나와 울려퍼지게 하고 싶었었다. 하지만 그것이 현실이 될 가능성은 극히 희박했다. 그런데 지금……. 에라 모르겠다! 감정과 욕정이 움직이는 대로 손잡이를 밀었다. 탈의실 문을 슬쩍 열고 들어가자 탈의실에는 아무도 없었다. 아줌마는 이미 때밀이용 간이침대에 올라가 앞으로 자신에게 어떤 일이 닥칠지 상상조차 못한 채 엎드려 있는 것이 분명했다.
작품 정보
〈남편 출근했어요〉는 강한나 작가의 성인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APBOOKS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1,291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