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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돌아가신 어머니, 저와 상의 하나 없이 재혼을 택한 아버지. 그보다 더한 상처는 의붓오빠, 피아니스트 김지오의 존재였다. 그의 연주를 듣자마자 사랑에 빠졌고, 그에게 직접 레슨을 받는 시간이 꿈같았다. 그러나 이 모든 걸 알면서도 저를 기만한 그를 더는 짝사랑해서는 안 된다. “이제 그만할게요. 혼자 연습할 수 있어요.” “……정말 됐어?” “못 들었어요? 레슨은 끝났어요. 그만 여기서 나가라고요.” 하지만 은수가 모르는 것이 있었다. 똑딱, 똑딱, 똑딱―. 메트로놈이 움직이고. “윤은수, 날 뭐라고 부르고 싶니. 선생님 아님 오빠?” “……선, 선생님.” “그동안 방치해서 서운했어? 부탁하지. 보지에 좆 박아 달라고. 제발.” 짙은 중저음이 귓가에 닿는 순간 납작한 아랫배가 움찔했다. 초점 잃은 동공에 열꽃이 발갛게 피어났다. 가냘픈 신음 소리와 뒤엉킨 투명한 침이 입술 사이로 주르륵 흘러내렸다. “네, 으읏……, 응. 서, 선생님.” “그럼, 다리 사이를 벌려 봐.” 야릇한 소음이 한데 모여 음표 위로 나뒹굴며, 진정한 레슨이 시작되었다.

작품 정보

〈나만 모르는 어떤 레슨〉은 복실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일랑이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907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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