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서는 동아시아의 가상 국가를 배경으로 하며 등장하는 기관, 직업, 지역, 사건 및 인물은 모두 허구에 기반한 창작물입니다. 감상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애정은 자연재해처럼 덮쳐 온다. “류안은 오늘부터 내 개야.” 예측불허하고, “그러면. 날 좋아해, 류안?” 집요하고, “나는 내 것을 놓아주는 법이 없거든.” 빠져나갈 수 없다. 류안은 오빠를 구하고 싶었을 뿐이었다. 그런데 정신을 차려보니 자신은 여우굴에 들어와 있었다. “울 때는 날 보면서 울어야지. 그래야 내가 귀여워서 살려 줄 마음이 들기라도 할 거 아냐.” 큰 저택에 격리된 화연가의 둘째 도련님. 사람들은 그를 괴물이라 불렀다. “난 네가 전부 처음이야. 처음은 꼭 너와 해 보고 싶었으니까.” 저를 죽이고 싶어 하면서도, 저를 위해 동정을 지켜 왔다는 상냥한 얼굴의 싸이코. “나는 너도 가질 거고, 그 자식도 괴롭게 해 줄 거야. 널 망가트려야만 그 새끼가 괴로운 게 아니란 걸 방금 두 눈으로 확인했거든.” 숙적의 여동생을 사랑해 버린, 모순에 갇힌 남자. 이것은 사랑일까, 복수일까? 혐오와 갈망 사이, 순애와 의심 사이에서 벌어지는 류안의 생존기. 일러스트: DAM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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