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없이 동생을 책임져야 하는 엘리시아. 생활고와 빚에서 벗어나기 위해 부모님이 일하던 대공가로 하녀를 지원하게 된다. 하녀는 원래 청소나 빨래 같은 일을 하지 않던가? “어린 동생이 있다지.” “네, 맞습니다!” “그럼 내 동생이 왜 이러는지 알겠나?” “네?” 난 왜 하녀로 취직해서 대공 전하의 상담을 하고 있지? 게다가 어린 대공녀에게 다가가는 건 더더욱 쉽지 않다. 경계 태세로 누구에게도 곁을 주지 않는 공녀는 함묵증 상태. 듣기로는 아카데미 방학 이후 방에서 나오지 않는다는데....... [내 사람은 엘리시아 뿐이고, 친구는 조슈아 말고 필요 없어요.] 엘리시아와 그녀의 남동생에게만 마음을 연 대공녀 셰일라. “단순한 걱정이 아니야. 말했을 텐데. 너는 내 것이라고.” 모든 사람에게 냉정하고 무심한 대공가의 가주 율리아스. “나랑 계약하자, 엘리시아. 나랑 계약하면, 나는 너를 바로 만나러 올 수 있어.” 그리고 평생 마주칠 일 없을 줄 알았던 마탑주 에드워드까지. 생활고를 해결하려고 대공가에 들어온 건데, 왜 점점 일이 이상하게 흘러가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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