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낮잠을 자고 눈을 뜨니 자신이 읽던 무협 소설의 주인공 ‘설연영’이 됐다! 빙궁의 사궁주가 된 자신의 모습과 활자로만 보던 남주 곽여헌의 잘생긴 모습에 적응하기도 전에 한 가지 사실을 깨닫고 만다. 이 소설, 새드엔딩이지……! 이야기를 바꾸지 않으면 내가 죽는다. 연영은 책의 내용을 바꾸기 위해 애쓰지만, 어쩐지 미래를 바꿔 갈수록 일은 점점 꼬여가기만 한다. * * * “희한하네. 연영, 네가 그렇게 맹한 표정도 지을 줄 아는 애였나?” 연영, 연영? 연영이라고……? 눈앞에서 입가에 경련이 일어나지는 않을까 걱정될 정도로 썩은 미소를 유지하고 있는 ‘설난화’에게는 미안하지만 조금 더 맹한 표정을 지어야겠다. 내가 연영이고 눈앞에 있는 여자가 설난화가 맞다면, 맹한 표정에 당혹스러움까지 추가해야 한다. 꿈을 꾸는 것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서울시 영등포구가 아닌 건 확실하니까. “궁주님, 하명(下命)하십시오.” 어느새 옆으로 다가온 남자가 한쪽 팔을 가슴에 가로로 대고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일환(一犿) 빙목환.” “예, 궁주님.” 확인차 기억하고 있는 남자의 이름을 불러보았다. 동시에 남자에게 이곳은 현실이 아니라는 확답을 받았다. 이건 얼마 전 내가 읽고 집어 던져 버렸던 그 책이다. 책 제목은 ‘천정연분(天定緣分)’. “잠깐.” 책의 감상을 속으로 읊조리고 있을 때가 아니다. 나, 큰일 났다.
작품 정보
〈천정연분이라고 합니다〉는 진소유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문피아·미스터블루·네이버시리즈·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문피아다.
연재 시작은 카카오페이지 2020년 3월 28일, 조아라 2020년 11월 23일, 미스터블루 2022년 6월 8일이다.2026년 10월 2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110화, 카카오페이지 110화(10월 26일), 문피아 110화(10월 26일)다.
완결일은 미스터블루 2022년 6월 8일, 네이버시리즈 2020년 7월 6일, 카카오페이지 2020년 5월 29일이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899였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8.1점, 카카오페이지 9.3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