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그럼에도 흔들리는 순간이 있다. 두 번 다신 속지 않겠다고 다짐했음에도 스스로 그물에 걸어 들어가는 꼴은 분명 싫은데도 라진은 지금 휩쓸리기 직전이었다. 모른 척 외면도 해 보고, 아는 척 경고도 해 보았지만 “그건 어렵겠는데요. 전 누나랑 친해지고 싶거든요.” “…누나라고 부르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아, 그럼 이름을 알려줄래요?” 기다렸다는 듯이 울렁, 파고드는 직구도 모자라 예상하지 못한 틈을 설렁, 건드리는 변화구까지. “어떤 면에서는 내가 더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도대체 어떤 면이?” “바로 코앞에서 볼 수 있고, 만질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이… 여우 같은 놈! 그렇기에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어설픈 문턱에 걸린 듯 감출 수 없이, 기어이 스며들어 고이기 시작한 정주에게. “지금, 뭐 하는 건데?” “…뭘 할 것 같은데요?” 완만했던 일상이 문득 찌르르, 울렸다.
작품 정보
〈찌르르, 일상〉은 우지혜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봄툰·리디·미스터블루·네이버시리즈·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대원씨아이다.
연재 시작은 카카오페이지 2024년 6월 13일, 조아라 2024년 8월 12일, 미스터블루 2024년 8월 26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카카오페이지 53화(10월 25일), 봄툰 53화(10월 20일), 미스터블루 53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6년 8월 19일, 미스터블루 2024년 8월 26일, 카카오페이지 2024년 6월 13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카카오페이지 201, 네이버시리즈 0,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7.2만, 7.1만, 2,668이었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10.0점, 카카오페이지 10.0점, 리디 4.5점(97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