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본 도서는 북큐브 세이렌 로맨스 공모전 입선작입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만져지는 것 같은 황홀감에 다윤이 어깨를 흠칫 떨었다. 처음이라 그럴까. 관찰하듯 집요한 시선도 그렇고 선후는 하나하나 낱낱이 다 기억하려는 사람처럼 천천히, 느긋하게 굴었다. 온기를 머금은 커다란 손이 다윤의 피부 위로 미끄러지듯 이동했다. 평평한 배와 허벅지 안쪽이…. 뜻밖의 재회, 믿기지 않는 제안. 그는 여전히 근사하고, 역시나 먼 사람이었다. “솔직히 궁금하긴 해. 내 첫 상대가 되어줄 용의, 있어?” 아득했다. 닿을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욕심이 났다. 그래서. “되어줄게.” “뭐를.” “네 첫 상대.” 멈췄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그제야 깨달았다. 단 한 순간도 널 내게서 내려놓은 적이 없었음을. 나는 항상, 너였음을.
작품 정보
〈까만, 짙은, 항상, 너〉는 서이진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세이렌이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54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