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내가 지금도 10년 전 그 애송이로 보여?” 느긋하게 웃는 남자는 10년 전 그 아이가 아니었다. 그때도 평범한 피지컬은 아니었지만, 더 넓어진 어깨, 그리고 사회생활을 할 만큼 했다는 여유 있는 태도를 하고 시선을 못처럼 박아 넣고 있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그 남자 잡아. 집안이 살아날 유일한 길이라고.’ 작은아버지의 말소리가 부담스럽게 귓가에 맴돌았다. 맞는 말이었다. 서율에게는 거절할 수 있는 힘도, 명분도 없었다. 10년 동안 서율과 가족을 보살펴 준 한강 그룹에 대한 약속이기도 했다. “어쩌면 이 맞선, 결혼 빼고 뭐든지 다 가능한 건지도 모르겠네. 맞아?” 결혼 빼고 뭐든 다 가능한 맞선. 서율은 이 환경에 압도당한 듯 테이블 끝에 서 있는 남자를 바라보았다. 숨을 들이켰다. 이 상황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순간적으로 고민에 빠졌으나 어차피 이 자리를 이끌고 나가는 사람은 제가 아니었다. “맞아. 네가 원하면 뭐든 가능해.” 앞길을 가늠할 수 없는 제자와의 맞선이었다.
작품 정보
〈제자 맞선〉은 최연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네이버시리즈·리디·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북팔이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4년 6월 12일, 카카오페이지 2025년 9월 29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107화, 카카오페이지 107화(10월 25일)다.
완결일은 카카오페이지 2025년 9월 29일, 네이버시리즈 2024년 9월 1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네이버시리즈 0,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31.8만, 5,226이었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9.9점, 리디 3.3점(3명), 카카오페이지 10.0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