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반짝 떠올랐다가 금세 은퇴한 전직 메이저리그 투수, 박현제. 부상보다 더 아프게 어깨를 짓누르던 부담으로부터 해방되어 이제는 평범한 일반인이 된 그에게. 생각지도 못한 기회가 찾아왔다. "너, 야구부 감독 좀 해라." "야구 그만 둔 지가 언젠데, 제가 감독을 어떻게 해요." "그럼 어떡하냐. 야구부 사라지게 생겼는데." "뭐요?" 별 다른 기대도, 어마어마한 열정도 없었지만. "야구가 하고 싶어서 상경했습니다!" 이놈들. 돈과 빽 다 써서 한 번, 키워봐야겠다.
리뷰를 불러오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