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웹소설

작품 소개

“이름이 뭡니까?” 낮은 음성이 넌지시 물었다. 여자는 이제야 통성명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상기해내곤 빠르게 입을 열었다. “이지연입니다.” “이지연 씨.” 현준이 저를 불렀다. 지연이 느리게 고개를 들었다. 묵직한 음성 탓인지, 밋밋하고 흔해 빠진 자신의 이름이 특별하게 느껴졌다. 처음으로 저의 이름에 가슴이 설렜다. “나랑 잘래요?”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제안에 입을 벌려야 했다. 그녀가 놀란 건 원나잇 제안을 받아서가 아니었다. 지연은 아무런 대꾸도 하지 못하다가 입술을 떨며 물었다. “제가…… 여자로 보이세요?” 누가 봐도 멋진 그에게 제가 여자로 보인다는 것이 놀라웠다. 예쁘지도 않고, 차림은 초라한 데다, 이혼한 경력까지 있는 저를. “물론이죠.” 그런데 현준은 바보 같은 질문이라는 듯이 조소했다. “나한테는 예쁜 여잔데.”

작품 정보

〈이웃집 지연이〉는 랑새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미스터블루·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북팔이다.

연재 시작은 카카오페이지 2019년 1월 16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32화, 카카오페이지 32화(10월 25일)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 2019년 2월 4일, 카카오페이지 2019년 1월 16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913이었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4.7점, 카카오페이지 10.0점이다.

리뷰

아직 리뷰가 없어요

첫 리뷰 쓰기

함께 볼 만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