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보러 갈까요?
철저하게 이용당하고 버려진 정파의 영웅이자 멸사대 대주였던 한청운. 비참한 죽음 후 회귀한 그가 말한다. “사도(私道)에는 정의가 없으니 애당초 고려 대상조차 아닙니다.” “…….” “정도(正道)는 바르지만 정작 행하는 이들에게 도리가 없으니, 거기에 끼고 싶지 않고요.” “·…….” “그러니 저는 양쪽 모두를 넘어서는 극도(極道)를 추구할 겁니다. 그리고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그 모든 비극을 막아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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