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벨은 최전방의 군의관이었다. 내과의였지만, 참혹한 전쟁을 겪으며 노련한 의사로 거듭난. 결국 제 상관을 지키다 전쟁터에서 전사한 게 문제라면 문제지만. 분명 죽었었는데, 과거로 돌아온 사실을 깨달은 지 사흘째. [계약직 대공비 구함] ※지원 조건 - 내과 전문의 - 최소 학력, 왕립 세인트 앨번 의약학 대학 졸업 - 수석 졸업자 우대 - 군의관 출신 환영 ※특이사항 - 조카가 둘 있습니다. - 주치의로 아이들의 건강을 살펴 주셔야 합니다. 지금은 그녀를 몰라야 할 전 상관이, 정확히 그녀를 콕 집어서 찾는 공고문이 올라왔다. “제가 아이를 낳지는 않아도 됩니까?” “…후계자는 필요 없네. 조카 중 하나에게 물려줄 생각이니.” “그거 다행이군요. 아이를 낳기는 싫어서요.” “나를 사랑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돼. 그런 척만 하면 되지.” 모두 지금의 그녀에게 너무나 유혹적인 제안이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계약직 대공비는 너무나도 적성에 맞는 일이었다. 메디컬물 #존댓말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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