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에게 버려져 방구석 폐인이 된 서브남주의 하녀가 되었다.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웃지 마.......” 내가 알던 당당했던 서브남주의 모습과는 확연히 달랐다. 현재의 그는 무릎을 꼭 껴안고 쪼그려 앉은 모습이 몹시도 초라해 보였다. 탈주된 기차를 타고 직진하는 장난기 많은 남자가 취향이라 서브남주를 참 좋아했는데....... “날 두고 어디가?” “보스.......” “내게서 도망이라도 가려고?” “화장실은 가게 해주세요! 여기서 싸요?!” “뒤 돌아 있을까?” 죄송하지만 이렇게 미친 자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귀여워. “보스! 제가 몰래 와플을 가져왔어요!” 너무 귀여워. “이렇게 손잡고 산책하는 것도 나쁘진 않죠?” 사랑스러워. 너무 사랑스러워. 예뻐. 귀여워. 사랑스러워. “보스!” 안 되겠다. “그런데 보스. 어디 가는 거예요?” 나만 보게 영영 가두는 수밖에. 햇살 여주 #남주가 안쓰러워 여주 #여주껌딱지 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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