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내일도 저 애로 들여” 처음 벌어진 파격이었다. 블란쳇의 후계자가 같은 시동을 두 번이나 들인 것은. 안달이 난 고고한 영애들보다 더욱 눈에 띄는 평민 계집은 불손하다. 감히 모든 걸 거짓으로 뒤덮고 들어온 주제에. “사기를 치려면 제대로 쳤어야지” 빌붙던 영애들은 제게 목적이라도 있었지. 제 앞에서는 인형처럼 웃지도 않고, 울지도 않는 불온한 목적을 품은 맹랑한 계집. 다른 놈의 앞에서는 헤프게도 웃으면서. 그래서 그는 그녀를 짓밟고 무너트렸다. “날 위해 울어야지, 넌” 너 같은 것은 그저 저가 원하는 대로 울고 슬퍼하고 짖으면 된다. 시한부인 제 삶을 애도하면서. 찬연히 남은 생을 헤아리며 미래를 계획할 것이 아니라. 과거에 머물렀으면 한다. 영원토록. 물론 그런 것은 이뤄지지 않을 일이란 걸 잘 알고 있다. 그래도 성의는 보여야지. 내가 살아 있는 동안만이라도.
작품 정보
〈오만불손한 나의 그림자〉는 초코냥이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델피뉴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3년 6월 10일이다.2026년 10월 2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154화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 2024년 5월 1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네이버시리즈 0 늘어 누적 54.2만이었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9.7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