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 그를 원한다. 보호자이자, 오빠이자, 남자인 그를. 밀어내는 냉엄한 시선, 무심한 태도가 가슴을 벤다. 열네 살 사고로 부모를 잃은 해인. 아버지의 지인, 유성 그룹 류 회장에게 거두어진다. 제 부모의 방임으로 해인의 보호자 노릇을 하게 된 유성 그룹 후계자, 류강원. 열네 살 소녀와 스물여덟 남자. 함께 산 6년. 마침내 스무 살. 냉엄한 보호자를 향한 해인의 끝없는 갈망. “스무 살이 어떻다고.” 서늘하게 내뱉는 강원의 눈빛은 시리도록 차가웠다. “스무 살이면, 내가 너하고 연애라도 해 줘야 해?” 인내심이 갈리는 얼굴이었다. “네가 뭔데 내가 그것까지 해 줘야 해.” “……아, 어…….” 동그랗게 열린 눈동자, 뻐끔 벌어진 입술. 이내 붉어진 눈시울. 기어이, 툭 불거진 눈물. “그러면 왜 잘해 줬는데요. 나 같은 거 상처받든 말든 왜 전전긍긍했는데.” 남자의 대답은 즉각적이었다. “책임감. 비 맞고 기다리는 강아지에 대한 책임감.” 비수를 꽂은 어느 늦은 퇴근길. 해인이 제가 아닌 남자의 품에 안겨 있다. 뒤통수를 후려 맞은 듯 얼얼하다. 모든 게 명징해진다. 내가 키운 아이. 내 것. 조용한 분노를 흘리는 서늘한 눈길. 벌겋게 단 욕망이 툭 부딪는다. 단단한 손가락이 옷에 걸린 순간, 남자의 금욕적인 얼굴은 일시에 다정함을 벗어 던졌다.
작품 정보
〈오만과 열정〉은 채도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북큐브네트웍스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네이버시리즈 500, 미스터블루 6, 카카오페이지 3 늘어 누적 7,200, 911, 1,807이었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10.0점, 카카오페이지 10.0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