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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보답받지 못할 연정이라도 상관없었다. 고작 하룻밤의 소모적인 관계로라도 옆에 남을 수 있다면. 하지만 더 이상 그의 곁에 설 수 없는 이유가 생겨 버렸다. “대표님, 우리 이제 그만 만나요.” 어머니를 죽게 만든 여자의 딸일 뿐이었다. 눈 닿는 곳에 두고, 망가져 가는 모습을 보고 싶은 장난감. 그런데 왜 자꾸 거스러미처럼 그녀가 신경 쓰이는 거지? “장난감은 제 발로 움직이지 않아.” 오늘 밤, 너를. 내가 너를 가진다면, 난 과연 모든 걸 잊을 수 있을까? 내가 너를 처절하게 망가뜨린다면, 여자로 보이는 너를 가지고 버린다면. 네 어머니가 지은 죄를 네가 치른다면. -본문 중에서- “도망가고 싶어?” 지혁이 물었다. 무겁게 탁해진 목소리였다. 입술 주변은 타액으로 붉게 번들거려 외설적이라, 설아의 시선이 저도 모르게 그의 입술에 멈췄다. 후회하진 않았지만, 무서웠다. 그와 나눈 키스가 무섭도록 황홀했다. 입 안으로 침범해 들어오는 그가 미칠 정도로 아찔해 설아는 이 모든 게 무서워졌다. 지혁이 대답 없는 설아를 보며 입매를 비틀더니 한쪽 입꼬리를 올리며 웃었다. 조금은 빈정대고 삐딱한 그 미소가 욕망으로 탁해진 시선과 잘 어울렸다. “이제 늦었어. 나 너 못 보내.” 지혁이 얼굴의 각도를 비스듬히 기울이며 그녀의 허리를 감아 자신의 몸 쪽으로 잡아당겼다. 그리곤 벌어진 그 입술 틈을 파고들었다.

작품 정보

〈오늘 밤, 너를〉은 로즈페이퍼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미스터블루·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코핀커뮤니케이션즈다.

연재 시작은 카카오페이지 2021년 4월 26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88화, 카카오페이지 88화(10월 25일)다.

완결일은 카카오페이지 2021년 12월 5일, 네이버시리즈 2021년 11월 5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카카오페이지 126, 미스터블루 37 늘어 누적 286.5만, 2,479였다.

평점은 카카오페이지 9.9점, 네이버시리즈 6.1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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