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로아 공녀 체르네아의 세족 노예, 리오렘. 그 비천한 남자가 아레테 왕국의 대장군이 되어 돌아왔다. 자신의 옛 주인을 가지기 위해서. “당신을 제 영지로 데려갈 겁니다. 침대에 묶어 놓고 단 한 순간도 자유를 주지 않을 거고요." 전쟁 끝에 페로아 공국은 멸망하고, 체르네아는 리오렘의 손에 떨어진다. 리오렘은 자신의 침실 노예가 된 체르네아를 수없이 탐하지만……. “…빨아 달라는 것도 아니고, 빨아 준다는데 별생각이 들겠어? 날 능멸하고 싶다면 차라리 명령을 해.” “공녀님의 입술에 이 천한 걸 물리는 게 말이 됩니까?” 그렇게 말한 리오렘이 다시 그녀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파묻는다. 견디기 힘든 열기 속에서 체르네아는 생각한다. 이 남자가 정말 자신에게 굴욕을 주고 싶어 하는 건지, 아니면 섬기고 싶어 하는 건지. 슬슬 헷갈린다고. 표지 일러스트 By 첨재(@chumjae_00) 타이틀 디자인 By 타마(@fhxh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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