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의 사업 빚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맞선을 보고 결혼할 처지에 놓인 재경, 친구들과 놀러온 클럽에서 맞선 상대인 강류진을 만나는데…. “크리스마스이브라 친구들이랑 기분 좀 내려고 왔어요.” “그럼 그 기분, 나하고 내는 건 어때?” 어이가 없기도 한데, 또 한편으로는 구미가 당기기도 했다. “계약 결혼이라도 얼굴은 맞대고 살아야 하는데, 어느 정도 알아야 할 것 같아서.” “…….” “그런데 맞선보다 더 확실한 방법을 지금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무슨 말이에요?” “또 모르잖아. 하룻밤 지내다보면 없던 마음도 생길지.” 결혼도 하기 전에 보내는 하룻밤. 이 결혼 정말 괜찮은 걸까? <[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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